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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자리-술상

모듬찐조개

퇴근길 남편이 전화를 했다.

"음하하하하~~~여보! 오늘 계약 완결하고 물건 넣었어. 한 잔 하자!!!"

그리고는  소래포구에서 조개를 사왔다.

살짝 헹궈 찜기에 물 한컵만 붓고 20분 쪘는데,

남편이 두껑을 열어두어 조개가 조금 말라버렸지 모야..

하지만, 느므느므 맛있는....

주거니 받거니 이슬이 두 병이나 홀짝!

아~~~

또 언제 먹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