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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표현-요리

내 맘대로 돼지갈비구이

 마트 세일시간에 업어온 돼지갈비.

냉장고에 조금 남아있던 백설갈비양념으로 절여보기로 했다.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고, 너들거리는 비계를 뜯어냈다.

백설갈비양념소스에 갈비를 담그고

향신료를 듬뿍 넣어 냄새도 잡고 특색있게 만들어 봐야지~

딜씨드, 레드페퍼, 블랙페퍼

딜은 배고픔이나 지루함을 달래며 씹어먹었다고 하는데 피클링스파이스에 들어가는 향신료. 특이하고 지루하지 않은 맛을 내줘서 요즘 애용한다.

고추가루 대신 레드페퍼를 넣었다. 후추는 가루가 아닌 통으로.

이렇게 30분 재워두었다.

 

 

속까지 익혀주는데는 해피콜 양면냄비가 딱.

 

 

 

자글자글 졸이면서 갈비를 자주 뒤집어줘야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는다. 

 

 

토요일 점심.

우묵채콩국과 돼지갈비구이.

음~~간단한 영양식 되겠다~~~

남편의 칭찬 듬뿍 받았다~~*^^*

궁디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