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웃도어의류는 일케 비싼거얌?
그래. 방수에 투습기능까지 갖추었다니 그 가격 인정.
그런데 더 큰 골칫거리가 빨래다.
어차피 등산할 때, 스키 탈 때, 뭐 이렇게 야외스포츠할 때 입는 옷이니 손목이나 밑섶의 때쯤이야 무시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꾸 어두운....검은 색 옷만...
아놔~~~
노랗거나 연두빛이거나 오렌지빛이거나 혹은 핑크...
아기곰처럼(ㅋㅋㅋ전혀 아기같은 사이즈는 아니지만....) 하얀 스키점퍼.....
산뜻발랄한 옷이 입고시프다~~~~
글치만 한 두 번 입고나면 꼬질꼬질해니....
그게 문제다.
들은 건 있어서,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은 안맡긴다.
문제 생기면 서로 곤란하고....
방수기능이 오히려 사라진다는 동호회 사람들의 조언도 있고, 그 비싼 세탁비라니....
미지근한 물에다 설렁설렁 헹궈서 시큼한 땀내만 가시게 해서 입거나
그것도 걱정되면 그냥 탈취제만 뿌려서 입었다.
앗. 그런데. 이거 뭐지?
TV 채널을 돌리다 눈에 팍! (사실 KBS뉴스는 별루지만.....멈춤!!!)
음음...그래 맞아맞아 고개 끄덕끄덕하며 열심히 봄^^
드라이클리닝할 때 솔벤트라는 성분이 멤브레인이라는 방수처리기능을 없애버린다고 한다.
아.....
자자....이제 세탁법을 갈쳐주겠단다.
집중!
앗. 기자가 들고 있는 저것은?
저것은....
ㅋㅋㅋ 상표가 안보이도록 뒤집어 들고 있다...
그렇다고 모르겠니?
~~~~두둥~~~~
바로 이것!
ㅎㅎㅎ 너 정말 반갑다.
왜 이제 나온거임?
자, 계속 세탁법.
건조코스를 이용하거나
오호~ 드라이어로 말려주면
끝~~!!!
흙먼지 투성이인 배낭도 빨아봐?
ㅋㅋㅋ
잠깐!
섬유유연제 or 표백제
섬유유연제는 발수,투습기능을 없애버리고
표백제는 기능성막을 파괴해버린다고 함.
울샴푸 아웃도어~~~
너 완전 짱이다!
애경 홈페이지 가서 제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오호라~~~
등산복, 스키점퍼 뿐 아니라
운동복도 아웃도어세제로 세탁해야겠음.
여름에 운동복은 빨아도 쉰내가 남아서 불림세탁을 하거나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어야 했는데 ㅋㅋㅋ오키!
너므너므 편해졌다.
아~~
이제 꾸질꾸질하던 나의 아웃도어 라이프는 끝이다. 음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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