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에서 발견한
신기한 이것!
100g에 가격이 5,000원
뜯어보고선
아이구야~~~ 이게 불린다고
얼마나 부드러워지겠어? 싶다....
어찌하였든
설명서대로....끓인다. 20분!
그 사이 야채 손질.
오이, 세발나물, 깻잎, 봄동
양념장: 간장, 젓갈, 다진마늘, 고춧가루, 매실액, 식초, 들기름 적당히...
20분으론 어림 없다.
업체는 무슨 울트라 초 강불에 삶아 불렸을까..
나는 무려 30분을 바글바글 끓이여 불려보았다.
살짝 떼어 먹어보니
아...
젤리구나....
도토리젤리....
손으로 살살 무쳐무쳐~~~접시에 담았더니
ㅋ
도토리묵인지 야채무침인지.
그래도 요즘 봄나물이 좋잖아 하면서...
초록마을에서 구입한 억새젓가락으로 집어 보았다.
아....
그냥 묵으로 살 것을
이 몹쓸 호기심아~~!!!!
어디 외국에 오래 머물면서
정말
묵무침이 먹고 싶을 때가 아니라면~~~ 먹을 마음이 생기지 않겠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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