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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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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그오프, 오로자임 치약으로 나비 이빨 지키기! (고양이 이빨 관리) 나비... 이런 착하고도 미련곰팅이 같은 녀석. 구취가 점점 심해지고.... 자면서 냄새나는 침까지 질질 흘리고..... 온 방에 이 꾸리한 침냄새 때문에 괴롭 ㅠㅠ:: 양치를 시킬려면 칫솔에 피가.... 아앙~~~~ 도저히 안되겠다. 그래서 올케 소개로 찾은 동물병원 < 한국동물병원> 주소: 서울..
ㅋㅋ 몸통으로 자판을 두드려? 일찍 들어온 남편이 지하철역으로 마중나오면서 노트북을 켜두었다. 집에 돌아와보니 나비가 저러고 있다. 엥~~~ 노트북만 켜놓으면 기를 쓰고 자판위로 올라가려한다. 저 거대한 몸통, 무려 7Kg이 넘는 몸으로 자판을 눌러대니... 남편이 기겁을 하며 "너, 내려와~~!!!" 이러자 어쭈~~~이넘봐..
자는 나비 건드리기 ㅋㅋ 우리 나비는. 불러도 절대 오지 않는다. 다른 냥이들처럼... 안으려고 들어올리면 발톱을 쭈욱 뽑아내고 앙칼지게 운다. 아 증말~~ 어디라도 데려갈라치면 어찌나 몸에 힘을 주고 버팅기는지 7Kg의 거구가 대략 두 배는 되는 것처럼 무겁다. 고양이의 특징인 잠보! 나비도 예외는 아니다. 근..
그래, 가을이라 이거지? 나비~~ 어딨어? 퇴근해 돌아온 나를 맞으러 나오지도 않고 보이질 않는다.... 어디 있는거야? ...저것은? 이불을 들춰보니... 아니 얘가~~ 무거운 눈거풀을 겨우 들어올리며 아~~왜~~~?? 이런다. 틈만 나면, 아니 어쩌면 종일... 저렇게 이불 밑에 들어가 있기 시작하겠구나.
감시꾼 나비. 나비... 날 감시하고 있는거임?
나비야 자자^^ 보들보들 몽글몽글 나비야, 안 무겁지?
나비야 놀자^^ 나한테 장난 거는 나비... 무슨 장난? 얼음땡!
그냥 주무세용~~~ 자려구 침대에 올라 앉으니 발밑에서 저렇게 바라보고 있다. 어쩌라구....??? 눈을 감았다....잔다....싶었더니 실눈으로 계속 바라보고 있다... ㅋㅋ 갑자기 울컥 사랑 돋는다^^ 목을 쓸어주니까 고개를 뒤로 한껏 젖힌다.... 더 적극적으로 긁어달라는 몸짓이다... 그래~~ 너두 사랑 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