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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자리-술상

런던올림픽 영국전축구를 기다리며 경건하게...

 새벽 3:30

기다리기 힘들다. 졸립다.

그래서 밤마실로 동네를 한바퀴 휘이 다니며 어디 관전이벤트하는 술집이 있나 기웃거려보았다.

아~~~울 동네 심심한 술집들...

아무것도 없네.쩝~~

 

집으로 돌아와 찬물로 샤워를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술상을 차렸다.

 아껴두었던 맥스 스패셜호프 영국황실편 맥주를 꺼내고,

다슬기에 양파, 당근, 양배추, 청량고추, 파를 넣고 무쳤다.

식초는 조금만 넣고 양파청을 넣었더니 맛이 부드럽다.

 

이마트는 10시가 되면 해물코너가 30%세일 딱지 위에 50% 딱지를 붙인다.

이때를 노려 싹쓸이를 해온다.

냉동실, 냉장실 나눠서 정리만 잘 해두면 아주아주 쓸만한 술안주 재료가 된다.

이 다슬기도 삶아서 판매하는지라 사서 바로 냉동해 두었다가

된장국, 무침 등에 필요한 만큼 꺼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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