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놓친 저녁, 그래도 굶을 순 없잖아?

 재료:

도토리묵, 오이 1개, 김치속, 구운김2장, 동치미냉면육수 2봉지

양념장:

간장, 고춧가루, 매실청, 참기름, 통깨, 다진마늘, 다진파, 다진고추를 적당하게 섞음^^

          (난 계량스푼 없는데 대충 농도 맞춰서 넣으면 맛있게 되더라구.ㅋㅋ)

 

만드는 법:

도토리묵 채 썰고 가끔 우묵채나 다른 묵도 같이 섞어서 한다.

오이는 베이킹파우더나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채썰고,

김장김치 무우채속을 꼭 짜서 같이 넣으면 아삭아삭해서 좋은데, 없으면 김치 총총 채썰어 넣기도 한다.

김밥용 김을 바삭바삭 구워서 가위로 가늘게 채썰고

냉면육수를 가장자리로 부워준다.

양념은 곁들여 내서 개인그릇에 덜어 먹으면서 조금씩 올려 먹는게 국물이 깔끔해서 좋다.

 

그러니까, 2인분이다. 육수는 1봉지 먼저 부어서 먹다가 모자라면 한 봉 더 뜯어 넣는데

경험상 술안주로 먹을 땐 1봉지로 충분하고,

밥으로 먹을 땐 2봉지로 해서...밥도 말아먹고 ㅋㅋ

 

자,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배구 응원에 열중하자!!!

으라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