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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핑,여행,나들이

아라뱃길 원형 전망대 아라마루 , 찌릿한 재미.

 

여의도 한강공원이 최고인줄 아는 동생네가 드디어 아라뱃길 나들이를 왔다.

여의도에서 아라뱃길로 오는 길은 다니다보면 참 쉬운데

네비는 아직 정확하게 아래뱃길로 검암동까지 이끌어주지 못한다.

그 때문에 동생네도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었다고 했다.

서울에서 들어올 때는 아라뱃길 김포화물터미널로 목적지를 찍어 와서 거기서부터 강따라 쭈욱 오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닌듯하다.ㅋㅋ

 

 

시천교 아래 놀이터 옆에서 타프 치고 점심을 먹었다.

남편이 조카들을 전기차에 태우고 인공폭포가 보이는 곳까지 갔었는지 아이들이 전망대 이야기를 했다.

우리도 한 번도 안가봤는데 나중 집에 가는 길에 들리자고 약속을 했다.

 

 

인천터미널의 타워전망대가 아니라 아라마루라고 불리는 유리로 된 원형전망대다.

매번 건너편에서만 보고 처음 가보았다.

 

전망대.

건너편에서 보면 사람들이 모두 아래를 보고 천천히 걸어 다녀서 그 모습이 우습다.

전망대인데 멀리 전망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모두 아래만 보고 있다. ㅋㅋㅋ ㅋㅋㅋ

 

 

 

우리 조카들,

유리바닥이 시작되자 뒤로 물러나며 까르륵 웃는다.

무섭다면서 막 까르륵 웃는다. ㅋㅋ

 

 

 

바닥의 유리 밑으로 자전거길이 까마득하다...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재밌다.

 

 

 

사진 찍고,

 

 

유리바닥을 피해 길 가로 가는 엄마를 가운데로 몰고,,,

 

 

추락하는 흉내 내고...

 

 

첨엔 무섭다더니, 이젠 자세히 들여다보기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겐 오늘 하루 중 젤로 신나는 놀이였다.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인공폭포로 연결되어 있었다.

시간 상 패쓰~~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