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초등학교.
광안리 해수욕장 끝 남천동에 있는 학교의 후문으로 가는 담벼락이다.
친정엄마, 아빠 두 분 모두 이 학교에서 교편을 잡으셨었기에 직접 다니지는 않았지만 자주 드나들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참 날리던 학교라 알려졌다. 대단지 부자아파트 내의 초등학교. 어떤 분위기라 짐작이 되는가.
광안리의 핵심상권에서 많이 벗어나고 학교를 끼고 있는 골목이라 외지사람들은 잘 다니지 않는 골목이다.
이 때문에 휑하던 골목 담벼락에 돋보기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을 관찰하는 아이가 그려졌다니 사람들의 발길이 좀은 늘어나겠다.
부산의 그래피티작가 KAY2(구헌주)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발상이 참으로 재미있다.
저 밑에 서서 위를 바라보면 아이의 커다란 눈과 마주칠지도 모르겠다.
저 골목 막국수 참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지금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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