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동안,
강원도 경기도 어디를 갈려고 하기보다 섬투어를 하기로 했다.
이번 주말,
굴업도에 간다.
<아! 굴업도>라는 영화도 찍었다는...겨울사진이네요. 요건 여름쯤인가? 지금 가면 이 비슷~~
갑자기 정한 행선지에 선박 예약하느라 허둥지둥.
어제 오후에 겨우 예매를 했다. 매진임박! 이었다.
많은 사람이 찾는구나 싶다. 인천시민이 된 지 1년 반인데...인천공항 있는 영종도만 가봤구나.
남편과 섬투어 계획을 세우게 된 것도 인천시민 50% 할인이라는 엄청난 혜택 때문.
이번만 해도 우리 둘 교통비가 62,400원인데 이게 반값이라는 거다.
그런데, 9월 17일부터 옹진군 관내 섬방문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50%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한다.
< 안내 : http://cafe.naver.com/seom1950 >
다음번엔 조카 애들도 데리고 가야겠다.
대략 말하자면, 인천항에서 덕적도로 가서, 거기서 작은 배를 타고 굴업도로 간다.
배로 이동하는 시간만 두시간. 비용까지 생각하면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덕적도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서 휘이 둘러보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 아쉬움이 남게 된다면 다시 찾는 걸로.
< 섬안내와 교통안내 - http://www.gulupdo.com >
사람이 엎드려있는 모양이라서 굴업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한 때 그러니까 2006년에 CJ그룹의 VIP전용 골프장 개발 발표 때문에 들썩였다고 한다.
그 10여년 전 1994년엔 핵폐기물 관리서설 터로 논란이 되었던 곳이란다.
굴업도의 자연현상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놓은 기사다.
놓치지 않고 잘 둘러볼 수 있으려면 눈에 익히고, 폰에 담아가야 한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2759
남쪽나라에 살아서 그랬는지 내 기억엔 없다.
]
뉴스 마지막에 기자가 " 이러한 환경이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다."라고 말한 부분 , 나 완전 공감.
아무튼 모두 무산되어, 여전히 주민은 민박집을 운영하고 여행객들의 발길도 끊임이 없다.
다행이다....참, 다행이다....
지금 남쪽에 태풍이 만들어져 슬슬 올라오고 있다는데 갑자기 걸음이 빨라지진 않겠지?
내일, 아~~~
우리 백팩킹으로 굴업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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