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남편 도시락을 싸면서...
아...요즘 내가 너무 대충 사는구나 싶었다.
물론, 지금은 직장때문에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아침시간을 보내지만.....
계란말이 대신 계란후라이가 반찬이 된 지 오래되었다.
주먹밥 대신, 가루김을 반찬통에 담아주고....
아침에 겨우 일어나니 저런 계란김밥은 상상도 못하고...
상추쌈밥 대신 상추를 지퍼백에 넣어주며 직접 싸먹게 하는...
매번 도시락 먹기 전에 사진 찍어 나한테 보내주고 하트 뿅뿅 날려주며 호들갑을 떨던 남편이
언젠가부터 잘먹었다는 메세지도 안보내네...
에이...내가 좀 무심했구나.
담주부터 다시 부지런해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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