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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 아이스박스 10L 써보고 싶다. 올 여름 금요일마다 캠장출발을 외치고 짐을 꾸리고 풀기를 반복하고 있다. 게다가 아라뱃길이 깔끔하게 단장한 요즘은 집에서 먹는 저녁도 답답하다. 30L 아이스박스는 우리 부부에게 부담스럽고... 여름마다 캔맥주 패키지로 나오는 쿨링백을 최고로 알고 사용중. 하지만....덜렁덜렁 울..
기장미역 <바로바로냉국> 체험단에 도전. 부산기장미역에서 <바로바로냉국>체험단 모집을 한단다. 일단,,,맛있겟다!!! 부산 떠나 낯선 곳에 정착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그 때 내게 적응력을 불끈불끈 솟아오르게 했던 것이 체험단 활동이었다. 사실 그때는 빈 블로그로 내팽겨둔지라 이렇게 URL로 홍보하는 건 못해봤고, ..
고성상족암캠핑장에서 2박3일. 2년전 다녀온 경남고성의 상족암캠핑장, 그 추억이 새록새록해서 올 여름 휴가지로 낙찰! 그 때는 엉성한 텐트와 준비로 무턱대고 나선 1박이었는데... 때마침 내려준 비로 우리에게 잊지못할 캠핑으로 남았다. 말로는 15인 텐트라는데 그 때 우리가 모두 11명쯤 되었나? 바닥분리형이라 빗..
비빔당면 괜히 심심하고 띰띰하고...고향생각이 나면, 먹고싶은 것 중 하나. 부평동 시장 스티로폼 덧댄 의자에 앉아 후루룩 후루룩 양은사발에 코를 박고 말아먹던 비빔당면... 딱 해먹어야지 작정한 것도 아닌데, 정말 운좋게 냉장고 야채칸에 얘네들이 다소곳도하게 기다려주고 있더라. 시금치 ..
모터보트를 타고 해운대바다를 씽씽~~~ 모터보트를 타고 해운대 바다를 가르다~~ 우와... 요트지도 코치의 모터보트에 동승하는 영광(^^)을 가졌다. 올 여름 휴가는 내고향 부산, 해운대. 오랜만에 선배 덕을 톡톡히 보았다. ㅎㅎ 한시간 반가량 달렸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다 보니....실은 멀미가 살짝 나려고 했다. 안그래도 어..
모듬찐조개 퇴근길 남편이 전화를 했다. "음하하하하~~~여보! 오늘 계약 완결하고 물건 넣었어. 한 잔 하자!!!" 그리고는 소래포구에서 조개를 사왔다. 살짝 헹궈 찜기에 물 한컵만 붓고 20분 쪘는데, 남편이 두껑을 열어두어 조개가 조금 말라버렸지 모야.. 하지만, 느므느므 맛있는.... 주거니 받거니 이..
나비 새벽, 내 발밑에서 저렇게 누워 있다가 나랑 눈을 맞춘다. 요즘, 남편의 의견을 듣기로 하고 마루 소파에서 재우는데 새벽이면 문을 긁으며 울어댄다. 아마도, 나를 깨우는 모양이다. 내가 일어나면 졸졸 따라다니며 아침밥 달라, 물도 바꿔달라 잔소리하듯 울음소리를 내다가 문득 조용..